말초신경병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한 날씨에 손발이 저리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와 혈액 순환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발저림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저림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술에의한 말초신경병증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하지 통증과 감각 장애가 주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알코올 중독자의 25~66%에서 발생하며 평생 동안 섭취하는 알코올의 양과 기간이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알코올성 말초 신경병증은 영양실조, 티아민 결핍, 직접적인 알코올 중독 또는 알코올 중독 가족이 있는 경우 말초 신경병증의 위험 요인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치료 방법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어떤 원인이든 저림증상이 시작되면 확인해야 할 사항은 저림증상의 정도, 발생부위, 진행경과, 동반증상, 기억력 등입니다.
항암으로 인한 합병증
항암으로 인한 화학 요법 중 또는 후에 발생하는 일반적인 합병증입니다. 화학 요법의 영향으로 말초 감각 신경과 운동 신경이 손상되어 손끝과 발가락에 저림과 작열감이 나타납니다.
무감각, 통증 감소 또는 운동 기능 감소. 심한 경우에는 다리에 힘이 없고 발가락의 감각이 둔해져 걷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주로 손끝과 발가락이 저리고 저려서 피부가 아닌 장갑을 낀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항암치료가 누적되면서 점점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지만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항암치료가 끝난 후에도 오래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당뇨병에서는 혈당이 신경을 손상시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이는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로 장기간의 투병 중 신경손상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경구 혈당강하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는지, 당뇨병을 앓은 기간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증이 원인이며, 이 고혈당증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어 구조적 변화를 일으켜 신경병성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증상
증상은 좌우대칭이 특징이어서 마치 장갑을 끼거나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표현된다. 통증이 있으면 전기감이 있고 화끈거림, 통증, 따끔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통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이 대중적인 치료방법으로 처방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혈당조절입니다. 혈당이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가지 일반적인 증상
이론적으로는 신경 포도당 결핍증이 있으나 당뇨병으로 인해 신체가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이러한 신경세포에 적절한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여 신경섬유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초 신경 병증의 일반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첫번째
이전에는 없던 손과 발의 저림이 발바닥, 발가락, 손가락 끝에서 발가락으로 점차 올라갑니다.
두번째
비슷한 정도의 무감각이 양쪽에서 시작됩니다. 말초 신경병증은 팔다리를 포함하여 몸 전체에 철사처럼 퍼지는 말초 신경계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저림, 오한, 화끈거림, 욱신거림, 둔한 느낌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세번째
낮보다 밤에 증상이 더 잘 느껴지며 각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와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말초신경병증은 100여 가지가 알려져 있어 질환의 원인에 따라 증상이 모두 다르고,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마다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