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시국이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갑질 논란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하면서 과도한 요구를 하면서 업주 사장님들이 황당하고 곤란한 요구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서는 한 아이 엄마가 배달음식을 주문하면서 물티슈 여러 장과 온수1컵, 냅킨,스트로우 과도하게 주문 요청을 합니다. 가게 사장님의 거부에도 계속되는 주문을 이어간 해당 아이 엄마는 4번의 시도 끝에 겨우 주문을 멈췄습니다.
지난 29일 업주 사장님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프니까 사장이다’ 를 통해 황당한 주문을 넣은 고객들을 올리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사장님의 글 내용은 최소 주문 11,000원어치를 주문하면서 “처음 시켜보는데 아이랑 먹을 거라 위생에 더 신경부탁, 물티슈8개, 냅킨, 빨대 좀 많이 챙겨주세요 “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사장님은 당황스러워 바로 주문을 취소했지만 여성은 다시 주문을 넣으며 비슷한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요청에는 아까보다 더 많은 “첨 시키는데 아이랑 먹을 거라 맛있게 위생에 더 신경부탁, 물티슈20개, 온수1컴, 냅킨 좀 많이 챙겨주세요” 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사장님은 더 늘어난 요청에 당황스러워 주문을 또 취소했습니다.
사장님은 이대로 끝 인줄 알았지만 이번에는 배달 앱 본사 측에서 연락이 와 그 여성의 취소 사유를 물었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여성분이 요청한 그대로 읽어주었고 배달 앱 측도 피식 웃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은 계속해서 주문을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물티슈 갯수 요구사항은 빼고 “온수1컵, 물티슈, 냅킨 좀 많이 챙겨주세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역시나 사장님은 주문취소를 했습니다. 그렇게 4번의 주문 끝으로 멈췄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이 정도 끈기면 가게에 전화라도 할 법한데 전화는 안 한다. 정말 소름 돋는다” 고 당시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다른 사장님들도 “저렇게 까다롭고 이상한 요청사항이 많은 경우 조금만 마음에 안 들어도 별점 테러 한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아이 있다고 유난이다”, ” 집에 물티슈 가 없나 보다” 라는 다양한 반응과 사장님의 심정을 이해하며 비판했습니다.

예전에는 “진짜 너무하네요, 불고기는 아기가 먹을 거라고 생각 못하시나 봐요? 기가 막히네요” 라는 황당한 후기도 있었습니다. 불고기를 주문해서 자신의 아이는 3살인데 청량고추를 넣은 것이 실화냐며 , “죽으라고 고추 넣으신 건지?” 라며 다소 황당한 후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공분을 샀습니다.

또는 아구찜을 주문했는데 자신은 콩나물이 좋은데 별로 없다며 별점4점을 줬습니다. 사장님은 이 고객을 기억하고 이번에는 콩나물을 정량보다 더 많이 넣어주었지만 돌아오는 후기는 ” 1인분은 처음 시켰는데 콩나물 먹은 기억밖에 없어요.. 예전에 시켜멋을땐 맛있었는데 1인분은 아닌거 같아요” 라며 별점을 2점을 줬습니다.
이에 사장님도 속상함에 “정량으로 드렸을 때는 콩나물 없다고 4점, 많이 달래서 많이 드렸더니 2점, 어느 장단에 맞춰드릴까요? 며 ” 안 그래도 힘든 시기에 별점으로 갑질..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희 가게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저희가 손님 입맛에 맞춰드릴 자신이 없습니다. 더이상 악의적인 리뷰로 저희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라며 속상함을 솔직히 얘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휴 장사하기 힘들겠다”, 업주끼리 연합해서 블랙컨슈머 번호에 대해 주문 불가하도록 해야할듯” 이런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는 ” 별5개 안주면 진상고객인거냐?”, “죄다 별점을 만점만 줘야하나”, “별 5개 안주면 기분 나빠 하는 사장님들 있더라” 등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이어 평점 시스템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4점을 준 것이 그렇게 나쁜 이유는 아니었고 다음에 다시 주문할 확률도 높다. 하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별점 4점이 자신들의 가게에 평점을 깎이는 점수라서 5점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서 4점을 주고 재구매를 해도 4점을 계속해서 주면 재구매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차피 재구매를 해서 4점을 주면 전체적인 평점이 깎일테니까요.
아직도 이런 문제들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조건 5점을 줘야 되는 건지, 내가 내돈 내고 먹는데 그런 눈치까지 봐야 한다는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내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음식을 정성스럽게 해서 보내주고 소비자는 그런 사장님들을 노력을 느끼면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