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은 남자들이 특히 두려워하는 질병이 아닐까 싶다. 삶의 질을 깨트리는 질환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요로결석 증상이 어떤 것들이 있으며 원인과 수술 비용도 알아봐야 합니다. 또한 요로결석은 생활습관에서 원인이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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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이란
신장에서 소변이 생성되어 체외로 배출되는 통로인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돌이 생겨 이상 질환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즉 소변이 만들어져 수송,저장,배설되는 길에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소변의 성분 중 일부가 녹지 않고 돌처럼 딱딱해 지는 것이다. 소변길인 요관을 따라 방관이나 요도로 이동하면서 심장을 붓게 하거나 요관에 상처를 내게 되면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돌이 생기는 곳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방광결,요도결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요로결석 원인
요로결석 원인은 아주 다양하지만 크게 일반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 해부학적 요인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요인에는 소아청소년기에 조기 발생하는 요인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반복적으로 재발이 가능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가족력과 인산칼슘석, 고요산요이 해당됩니다. 요로에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신우요관폐색,신배 게실,신배 낭종,요관협착, 방광류가 있는 경우에도 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증상
요로결석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옆구리 통증입니다. 등이나 옆구리를 살살 두드렸을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울리는 것입니다. 상부요관결석은 옆구리통증과 고환통증이 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부요관결석은 옆구리통증과 복부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하부요관결석은 옆구리통증,음낭통증,외부생식기(여성)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붉게 나오는 혈뇨도 요로결석으로 인한 흔한 증상입니다.

요로결석 치료가 중요한 이유
일단 요로결석이 발생했다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극심한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거지만 더 중요한 건 신장 기능을 살리는 겁니다.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신장기능이 손실되고 기능이 상실해버립니다. 나중에 결석치료를 한다해도 한번 망가진 신장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물론 신장이 양쪽에 있기 때문에 당장 지내는 건 문제가 없지만 신장기능 한쪽이 소실되면 안되니까요.그래서 신장기능 보존이 결석 치료의 주요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치료는 체외 충격파 파쇄술인데 1차 치료에 가장 많이 시술합니다. 체외충격파의 장점은 절개와 요도 안으로 관이 들어가는 삽입이 없고 간단하게 마취 없이 외래에서 그냥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 파쇄술은 신체 밖에서 충격을 주어 돌을 쪼개는 원리입니다. 쪼개진 돌은 물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체외 충격파 시술은 돌(요로결석)이 있으면 깨서 부숴 놓는건데 돌을 소변으로 배출해야 되는건데 그건 환자들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물을 많이 먹어서 배출을 해야하고 중력에 반하는 줄넘기나 뜀뛰기 같은 운동을 자주해줘야 합니다. 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약을 처방해주는데 같이 먹으면서 운동과 물까지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일주일정도 후에 병원을 다시 가서 검사를 진행하는데 크기가 크고 돌이 요관위쪽에 있을 경우에는 여러차례 치료를 해야 합니다. 반복적인 치료를 해야한다는 점이 체외충격파 시술의 단점이 되겠습니다. 한번에 안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물리치료처럼 진행하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회복기간도 빠르고 치료하고 바로 집으로 갈수있습니다.
시술시간은 한번할때 30~40분정도 소요되고 짧은 간격으로 무려 2000여 회 충격을 줍니다. 시술을하고 배출을 할때 찌릿함이 있을 수 있고 쇄석술 종료후 72시간 내에 급성 통증이 오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합니다.또는 소변으로 피가 왈칵 나올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수술비용
체외 충격파 같은 경우는 전액 의료보험이 가능합니다. 1차병원(의원급)에서 쇄석술을 많이 하는데 본인부담금 기준 1차 수술시 20만원 후반이고 소변검사 및 여러검사를 포함하면 30만원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결석은 10번까지 의료보험이 적용됩니다. 이건 돌 하나가 기준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주 큰 돌은 10번이나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라에서 10회까지 의료보험을 적용해놨으니 처음에 30만원이 들었으면 2~5회차는 15만원이 되는것으로 치료비용이 회차에 따라 줄어듭니다. 그 다음 6~10회까지는 또 절반이 됩니다. 쇄석술을 1차병원이 아닌 대학병원으로 가서 시술할때는 금액이 조금 더 올라간다고 합니다.
요로결석은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을 많이 먹지 않아서 생긴다는 사람도 있고 칼슘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 걸린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을 많이 먹지 않아서 생긴다는 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지만 칼슘을 과량으로 복용해도 물을 많이 먹으면 소변으로 배출이 되지만 대부분은 칼슘은 대변으로 배출됩니다.또한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양이 늘어나게 됩니다.대부분의 과잉 칼슘은 대변으로 많이 빠져나가지만 염분이 많은 몸 상태에서는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이 많아집니다.칼슘을 아무리 적게 먹어도 뼈가 칼슘이기 때문에 물을 적게 먹으면서 음식을 짜게 먹으면 어떻게든 칼슘은 소변으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는 운동을 많이해서 땀을 많이 흘린 상태가 오래되면 소변이 농축이 됩니다.그래서 운동 중에도 충분한 수분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단백질 섭취도 중요합니다. 통풍는 요산이랑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데 단백질 대사물 중에 요산이 소변으로 많이 배출되면 요산석이라는게 생깁니다. 요산석은 엑스레이로는 확인이 불가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통풍이 있거나 요산석이 있었던 사람들은 육류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자연배출이 가장 많다.
요로결석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데 제일 많이 하는 치료는 자연배출이라고 합니다. 너무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거나 또는 산모와 같은 특수한 사항이 아니고 크기가 2~3mm 조금만 돌들은 저절로 빠지도록 설명하고 많이 시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절로 빠지게 하는 방법은 조금씩 물을 2리터를 먹는것보다 한꺼번에 물을 많이 먹고 소변양이 확 많아져서 쓸려내려갈 수 있게 하는것입니다.
응급실에서 수액을 주고 어떤 경우에는 이뇨제까지 쓰기도 합니다.반대로 요로를 넓히면 돌이 잘 빠지니까 전립선비대증에 쓰는 약제들을 쓴다고 합니다. 그 약제가 전립선만 확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요관과 요도도 같이 확장을 시키기 때문에 쉽게 빠지도록 합니다.그래서 남자 여자 상관없이 결석환자에게 약제를 써서 자연배출하도록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