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붓는 이유를 찾기 위해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이어트 보조제와 붓기차가 많습니다. 다이어트의 목적은 그냥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부종을 완화하는 것은 지방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수분이 감소하는 것인데 부종이 빠졌다고 살이 빠졌다는 말이 맞을까요?
부종이란
부종이란 조직내에 림프액이나 조직의 삼출물 등의 액체가 고여서 과잉으로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체액이 있어야 할 곳을 벗어나 다른 조직에 과잉으로 고여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종의 원인은 심장, 간, 신장이나 갑상선등의 질병으로 인해서 생기거나 항우울제나 고혈압약, 호르몬제, 비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로 인해 부종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월경으로 인한 월경 전 부종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 자주 붓는다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런 생활습관은 살찌기 쉬운 생활습관과 흡사합니다. 부종은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이 호소합니다. 특히 가임기 여성분들은 월경주기와 관련한 부종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월경주기에 많이 붓는 걸 느낄 겁니다.
월경 전 부종이란 월경주기와 관련해서 생기는 부종으로
과도한 에스트로겐 자극에 의해 2차적으로
나트륨과 수분의 저류가 생겨 만들어지는 부종을 말합니다.
월경 전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호르몬제를 복용해서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그로 인해 증상을 경감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부종은 주로 림프부종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 막힘으로 인한 부종

림프 부종이란 림프 순환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림프가 빠져나와 몸 속 조직에 쌓여 생기는 부종을 말합니다.
주로 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피로하면 림프가 빠져나와서 얼굴, 손이나 발, 눈 등 몸 곳곳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장시간 일을 하게 되면 다리가 퉁퉁 붓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서 있으면 혈액이 하체로 몰리고 혈액 속 수분이 림프관으로 이동을 해서 넘치게 되면 수분이 림프관을 빠져나와 세포와 세포 사이 간질조직에 축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부종이 림프 부종입니다. 림프 부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림프마사지’ 입니다. 림프가 많이 모여 있는, 특히나 림프를 거쳐가는 림프절이 많이 위치한 부분을 마사지해주는 기법입니다.
상체쪽에 림프절이 많은 위치는 주로 겨드랑이, 하체쪽은 서혜부 등 주로 관절에 있는 부분들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정체되어 있던 림프절이 원활하게 흐르면서 부종을 완화합니다.
림프 마사지를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너무 강하게 자극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너무 강하게 자극하면 오히려 림프에 자극을 줘서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붓는 이유
어떤 사람들은 아침에 잘 붓고 어떤 사람들은 저녁에 잘 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분명 이유가 있는데요. 아침에 잘 붓는 사람들은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술
술을 너무 마시는 경우에는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에서 나오는 수분이 증가해서 붓기 쉬워집니다. 또한 우리가 술을 마시면서 안주까지 먹고 이 모든 걸 야식까지 이어지니 아침에 당연히 부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아침에 부종을 일으킵니다. 우리가 하루에 2리터를 섭취하면 좋다고 하는데 그 이상을 마시면 체내 여분의 수분이 증가하여 부종을 일으킵니다.
많은 물은 신장에 무리를 주고 혈액 속 나트륨 농도를 낮추면서 몸을 붓게 합니다. 신장에 악영향을 주거나 식사 전후에 먹으면 위산과 침 등 소화효소의 기능을 저하시켜 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잠자기 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걸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잠들기 전이나 식사 전후 최소 30분에서 1시간정도는 많은 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칼륨
칼륨 섭취가 부족해도 부종을 일으킵니다. 칼륨은 세포액 내에 존재하는 미네랄로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칼륨이 부족할 경우 염분 과다를 일으키고 부종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같이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아보카도, 호박, 바나나, 다시마, 팥, 콩 등이 있습니다.

땀 배출
물을 많이 섭취해도 운동을 해서 땀을 빼고 나면 붓기는 빠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땀을 흘리지 않으면 수분 배출이 적어지게 되고 그대로 부종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부종이 심할경우에 가볍게 반신욕을 하거나 유산소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신진대사가 좋아져서 부종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붓는 이유
저녁에 많이 붓는 사람들은 일과중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게 가장 나쁜 습관입니다. 그래서 일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자주 포즈를 바꿔주거나 움직여 주는 게 좋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해줄 때는 심리적, 신체적 안정도 중요합니다. 신체적 안정이란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중력 방향으로 혈액이 흘러서 하체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녁에 손이 많이 붓거나 반지가 꽉 낀다면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거나 팔을 올려 심장방향 중력방향으로 혈액이 흐르도록 하면 좋습니다.
저녁에 다리가 많이 붓는다면 종아리 근육을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단순히 붓기를 바로 빼기 위한 유산소 운동 뿐 아니라 가벼운 하체 근력 운동을 병행해주면 효과가 더 좋을 것입니다.

유산소와 근력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
단순히 부종개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는 않더라도 부종이 잘 생기지 않는 몸을 만드는 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붓기가 개선이 된다는 것은 내 몸에서 체액순환이 매우 원활하게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고 체액순환이 좋다면 우리 몸의 지방대사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될 수 있습니다.
즉 운동을 했을 때 체지방을 태우기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운동효과도 2~3배 증가하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부종이 같이 동반되어 있다면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워내기 위해 부종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뇨제나 붓기 차 등으로 일시적으로 부종을 빼는 것은 다이어트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근본적으로 부종이 생기지 않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부종 단계
사상충증에 관한 제5차 WHO 전문가 위원회에서 정의
0기(잠복기) 림프관이 약간 손상되었지만 아직 깨끗하지 않고 전달된 림프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수송 능력이 있으며 림프부종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1단계(자연적 가역성)에서는 조직이 침수 단계에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조직이 수축했다가 뒤집혔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사지나 환부의 크기는 정상이거나 거의 정상에 가깝습니다.
2단계(자연적으로 비가역적 단계)는 조직이 해면질의 일관성을 가지며 함몰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입니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해당 부위가 눌리지 않고 반동 합니다. 섬유증의 이 단계에서 사지가 뻣뻣해 지고 크기가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3단계(림프유지 고무종창의 단계) 이 단계에서 부기는 돌이킬 수 없으며 사지나 환부가 크게 비대해진다. 조직이 뻣뻣해지고(섬유증) 반응이 없어져 일부 사람들은 성형 수술을 “축소 수술”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위험이 이점보다 크고 림프계에 대한 추가 손상이 림프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출처: 의사혜연 채널

저녂. 아침. 부종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원인이. 뭔지 모르겠어요. 혈액 순환제 약.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