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언어와 반려견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당연히 소통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강아지들과 소통은 양방향 소통보다는 일반 향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강아지들에게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안돼, 하지 마’ 이런 말입니다. 이런 일반적인 소통으로 자신의 강아지는 말을 안 듣는다고 착각을 많이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입니다.
강아지의 감정을 파악해야 한다.


보호자 훈련도 중요하다.
강아지들의 감정을 파악하고 알아야 소통의 기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강아지들을 훈련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의 훈련만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보호자들의 훈련입니다. 나의 반려견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어떤 감정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아지들은 30개월 된 아기의 감정을 15~20년 동안 배운다고 합니다. 또한 부끄러움과 자신감, 죄책감, 경멸감이라는 감정들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다른 감정들은 사람과 비슷하게 느낍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어떤 잘못을 했을 때 행동을 보면 잘못을 잘 알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보호자의 표정을 살핀다.


그러나 강아지들은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보호자의 표정을 보고 행동을 합니다. 자신이 어떤 표정을 했을 때 보호자들은 그 순간을 빨리 넘어가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게 스스로 학습이 된 것입니다. 사실 죄책감이 없기 때문에 강아지는 복수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복수를 한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분리불안을 가진 반려견입니다.
강아지는 죄책감이 없다.

분리불안은 혼자 있는 것을 참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불안감을 느낍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공황장애와 같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집에 돌아왔는데 소변을 이리저리 싸 놓기도 합니다.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불안도가 높아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괄약근이 느슨해져 소변 실수를 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소변 실수를 하고 보호자가 집에 들어오면 강아지를 혼내기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소변 실수를 하지 않았는데 외출 후에 들어오니 소변 실수를 했으니 더 이해를 못 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혼란스럽습니다.


그렇게 강아지를 혼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소변 실수 같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체벌이 한참 뒤에 했기 때문에 강아지들 입장에서는 이해를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럼 강아지는 스스로 보호자가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자신을 이유 없이 혼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패턴이 계속된다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외출하고 돌아오면 어딘가에 숨게 되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죄책감이라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강아지에 대해서 감정을 잘못 이해한다면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강아지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강아지들도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나라에 살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해야 합니다. 강아지들은 사람들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매우 노력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표정은 사람의 표정과 강아지의 표정이 매우 유사합니다. 이것은 포유동물의 대부분 공통점입니다. 강아지에게도 공격성의 단계가 있습니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하품이나 눈을 깜박이고 날름거리는 행동을 합니다. 예를 들면 잘 자고 있는 강아지에게 가서 귀찮게 하면 혀를 날름거리거나 하품을 할 것입니다. 이것은 좋다는 표현이 아닌 싫다는 의사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꼬리의 다양한 표현


점점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머리를 돌리거나, 몸을 돌리거나, 귀가 뒤로 넘어가거나 천천히 기어 다니는 행동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꼬리가 다리사이로 들어가게 됩니다.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면 사람들은 반갑고 좋다는 표현을 한 거라고 생각하지만 꼬리를 흔드는 건 흥분을 했다는 표현입니다. 기분이 좋아서 흥분을 할 수 있지만 화가 나도 흥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문제입니다. 기분이 좋아서 만져 달라고 누운 강아지들은 완전히 이완된 모습을 합니다.
하지만 화가 나서 누운 강아지는 긴장도가 높기 때문에 근육들도 긴장된 상태로 눕습니다. 그래서 하지 말라는 의미로 다리를 쭉 펴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강아지가 눕는다고 다 기분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격해지는 표현


그 다음은 으르렁거리거나 경직돼서 쳐다보거나 더 나아가 무는 척을 하고 결국에는 무는 행동까지 나오게 됩니다. 으르렁 하는 건 나한테서 멀어지라는 신호입니다. 그 신호를 이해하지 못하고 더 가까이 가면 무는 척을 하고 물기까지 합니다.
이런 강아지들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양방향 소통이 전혀 될 수 없고 오랜 시간 서로를 지치게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도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사람도 강아지의 언어들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